안녕하세요. 당췌 뜬금없는 사진을 좋아하는 찍사게이입니다. 꾸벅.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를 강조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웃포커싱이라던가 패닝 같은 기법도 있을 것이고..
망원렌즈로 꽉 채우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배경을 날려버리는 사진을 선호하지 않는데다 (보통 f11~18정도 놓고 팬포커싱)
35mm~50mm 정도의 광각을 좋아하다 보니 배경을 정리하기 위해서
액자 속의 액자식 구성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이 사진은 일산의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버스 정류장의 유리가 어두운 색이다 보니
배경도 깔끔하게 날아가고 피사체가 강조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찍건말건 카메라를 늘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찬스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게 사진의 묘미인것 같아요.
그럼 내일도 뜬금없는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