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진도가 너무 안나가요.
그래서 이참에 슈팡에서 안면도펜션을 할인하길래...
1박2일로 여행가자고 하려고요.
근데 말꺼내기가 무섭...
일단 예약만 해놓으려고 하는데 어떤지요?



사귄지는 한 100일 좀 넘었는데 진도가 약한 키스정도밖엔...
아무래도 안면도펜션만 갈 수 있다면 분위기도 있고 하니까요
진도 팍팍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안면도펜션을 가자고 하는게 문제네요.
괜히 이거때문에 확 삐져서 헤어지거나 그런건 아니겠죠?ㄷㄷㄷㄷ



그렇다고 여친이 그렇게까지 보수적도 아닌데 그러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역시나 남자가 먼저 안면도펜션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기까지를...
기다리는건 아닐까요?
잘 모르겠네요.
어때요?
그냥 무대뽀로 한번 가자고 말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