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때를 잠시 떠올려 봅니다. 저는 IMF와 동시에 다행히 입대하여 차라리 군대에서 시간보내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 힘든 시절에 그래도 생애 첫 투표로 내손으로 뽑은 대통령에 대한 자부심이랄까요? 설명하기 힘들지만 마음 속 깊은 속에서 일어나는 자신감과 신명남이라고 할까요... 힘들지만 노력하면 된다. 가진 것 없어도 내가 당당하면 된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그 때 우리가 받은 가장 큰 혜택이 무엇이었을까요? 한마디로 살맛나는 세상 아니였던가요?
그리고. 아명박근혜... 세상이 조금 살기좋아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욕망을 택했고 우리는 그 끝을 보았습니다.
이제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보면 우린 갈길이 아직 멀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제 더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