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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가 왜 문제인가
게시물ID : military_75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안뇽
추천 : 6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02 06:34:51

"페미 그거 여권 신장하는 좋은 운동 아니냐?"

막스의 공산주의가 모두가 잘 살자는 의도였던 것처럼 페미 자체야 좋죠.
북한의 공산주의처럼 현실의 페미가 그렇지 못해서 문제인 겁니다.

가장 현실적인 출산경력단절 문제도 그렇습니다.
페미는 이 문제는 남녀의 문제로 몰고 갑니다.
"남자놈들이 여자를 차별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남자 여자의 문제인가요?
출산 경력 단절된 여성을, 한 가정의 어머니를 배려하지 않는 것이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할 수 있는 남성이 원해서 그런 것인가요?

아니오. 그건 기업이 자신들의 편의와 이득을 위해서 그런 것일 뿐입니다.
이 기업의 그런 결정 주체는 남성일 수도 있고, 여성일 수도 있습니다.
남녀 문제가 아니라, 기업과 여성의 문제, 기업과 근로자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출산 경력 단절, 누구나 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 사안을 페미는 남녀차별이라고 주장합니다.

기업에서 여성을 뽑지 않는 이유, 특히 결혼하면 퇴사를 권유한다는 문제 또한 노사의 문제가 아닌 남녀차별이라 주장합니다.

범죄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떻게 봐도 범죄자와 물리적 약자인 여성의 문제인 것을, 
남자 vs 여자의 문제로 몰고 갑니다.

실제로 현실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남자 vs 여자"의 문제로 몰고 가고 있는게 바로 페미입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페미라는 돌파리 의사들이 환자들의 문제의 원인을 자신들의 수익이 가장 큰 쪽으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부당이득만 취하면 모르겠는데, 이상한 처방으로 환자들의 문제를 키우기만 합니다.

도대체 경력단절 문제를 남녀차별로 몰아가서 답이 나오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또 범죄를 당하는 이유는 남자의 탓으로 돌려서 제대로된 문제 해법이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페미는 뻔한 사정을 다 알면서 모든 문제를 남 VS 녀의 갈등으로 몰아갑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무언가 목적과 이득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겠죠?


예단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페미 정치인의 파이를 키우기 위함입니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남vs녀의 문제가 많을수록 페미 정치인의 파이가 커지고, 
페미 정치인들이 꿀 빨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나겠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노동 문제 관련된 이슈가 부곽되서, 누군가를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비례대표를 내놔야 합니다.
당연히 물망에 오를 이는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이일 것입니다.
페미가 노동과 상관없다면, 당연히 페미 정치인이 비례 대표 후보로 물망에 오를 일이 없죠.
그런데 문제가 남vs녀의 문제이고, 이걸 페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론이 있다면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비례대표 자리에 페미운동을 한 정치인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여성을 차별하는 제도들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여성부장관을 거쳐, 총리직까지 오른 페미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사회는 여성차별 법규가 없습니다.(여성 배려도 차별이라고 한다면 있기는 있죠.)
그러니 페미 운동가들이 정상적으로는 정치적인 파이를 차지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법적으로 남녀평등한데 어떻게 자신들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겠습니까?
그들의 활동을 통해서 이들이 가장 관심있는 사안이 남녀문제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해서
다른 이슈로는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가 않은 겁니다.

그러니 날조를 시작해야 하는 거죠.
여성의 차별 문제는 심각하다
모든 문제는 남vs녀의 문제이다
라고요.


단적인 예가 바로 "국회의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채워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의 남녀 인구 비율은 1:1에 가깝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투표에 의해 뽑히는 것이고, 이것은 철저히 남녀평등에 입각해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 과정도, 결과도 남녀평등한 과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국회가 남성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바꾸자고 한다던가 문제가 있다고 할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페미는 이게 남녀불평등이라고 주장하죠.
남자와 여자가 같은 조건으로 투표를 했는데, 결과가 남성위주라고 남녀차별적인 정치 지형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국회의원 3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페미가 못해도 국회의 15%를 차지하는 일이 벌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이미 한국의 정치 지형은 페미에게 휙 쏠리는 거죠.
최소한 그 힘은 국민의당 이상일 겁니다.

그것이 바로 페미가 원하는 거죠.


출산경력단절의 해결법만 봐도 페미가 원하는게 뭔지 보입니다.
페미는 여성에게 더욱 혜택을 줘서 경력단절을 없애자고 하죠.
근데 사실 여성에게 혜택을 줘봤자 기업 입장에서 여성을 차별해야 하는 이유는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성에게 혜택을 줘야 기업 입장에서 여성을 차별해야 하는 이유가 줄어들죠.

하지만 페미는 이런 문제 해결을 원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여자들 보기 좋으라고 여성혜택만을 말합니다.
남자 vs 여자의 구도로 만들어 놓고
여성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성에게 더 혜택을 줘야 하고
또 여성 정치인들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죠.

이런 페미를...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까지 자랑스럽게 "페미 대통령"이라고 선언하기 까지 합니다.


페미들이 내놓는 수많은 문제들 중에 진짜 "남자 vs 여자"의 문제로, 
남자가 일부러 남자를 위해서 여자를 차별하는 일이 도대체 있기나 합니까?
없어요. 
그런데 페미들은 모든 문제를 남자가 여자를 핍박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문제의 원인이 남자라는 잘못된 진단 때문에, 그 해법도 이상하게 꼬여서 여자 혜택이라는 차별적인 결과로 나오고 있죠.
그리고 그것이 사회 해악으로 작용하고
남자 vs 여자 대결이라는 사회 분란만 일으키고 있습니다.

차라리 징벌적 처벌제를 도입하는게 훨씬 나을텐데 말이죠.



정말 어이가 없죠.
솔직히 말해서 남성들이 
같은 조건이면 여성들과 일하길 원하지 남자와 일하길 원하나요?

아마 남자들이 자기 맘대로 비판 받지 않고 동료를 선정할 수 있다면
같은 능력이면 죄다 여성으로 선정할 겁니다.
당구나 특정 남자끼리 공유하는 취미있는 사람 빼고는 말이죠.

아마 남성분들은 거의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호회 뒷풀이 같은 곳만 가도 여성 섞여 있는 테이블 남자들은 신나서 떠드는데
남성만 있는 테이블은 다들 술만 마시고 있잖아요. ㅎㅎ

...아!?
그래서 기업이 여성 안뽑고 남자만 뽑을 수도 있나??
놀 생각말고 일만 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대부분의 문제는 "기업 vs 여성"의 문제이지 "남성 vs 여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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