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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다못해 꿈까지 꿔버렸네요 크..
게시물ID : cyphers_134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펀치킹
추천 : 6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5/13 14:31:15
사이퍼즈 페스티벌 당일인데,

인원을 제때제때 입장 못시키고 40분넘게 지연되서
유저들이 이미 쵸큼 화가 난 상태였어요

이미 SNS엔 '아 ㅡㅡ사페 뭐냐.' 같은게 도배된 상황

그러고나서 업댓 일정 얘기하는데

신캐는 정말 뜬금없는 여자 로리캐에다가
기존의 스토리나 떡밥과도 전혀 무관한 캐릭.
세력은 저스티스 리그로 어거지 우겨넣기 되었는데

왠지 시빌워랑 오버워치에서 영감받았다는 냄새가 솔솔나는
캐릭이었습니다.

캐릭 스킬셋은 루시나 릭 급이라서 다들 술렁 술렁...

진행자 분위기 좀 안좋은거 같으니까
성우들이랑 운영진들 데리고 괜히 되도않는 만담 / 상황극...

그러는 가운데
신캐는 꼴랑 1개발표하고 일정에도 눈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었음..

2번째로는 기존의 아바타들을 테라샵에 내준다는 것을
'유저분들이 원하셨던 것을 들어줬습니다 잘했죠? ^^'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점점 장내가 싸늘해지기 시작함

원래 진행될 예정이었던 스텝업 패치 3단계에 대해서도
떠들어대고

올 여름 신상코스튬 추가와 대규모 밸런스 패치에다가
렉 개선을 얘기를 했으나 늘상 얘기뿐이고 실속은 없는 듯한 내용인지라 다들 시큰둥해보였습니다.

마지막 피날레에는 뭐 나오나 했더니만 펫샵에 애완동물 대거 추가.....

장내에 드디어 '우우~~~' 하는 야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카메라 앵글에 아직 페스티벌 안끝났는데 나가는 사람 잡히고
심지어 얼굴 감싸매고 우는 분들까지...


하다가 꿈에서 깼는데요.
이거 실제로 이러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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