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기간 내내 조용히 입다물고 있던
노년층 그들이 투표일에 움직이면
그것만으로......
지금까지 게시판에서 얘기해왔던
모든 진보적 담론들의 수준이 무색하게
또다시 수십년 후퇴하게 됩니다.
우리의 생각과 살아가고있는 세상이
아찔할 정도로 차이나게 됩니다.
이렇게 분열되어 있다가
저들에게 허망하게 지고싶지 않습니다.
2020년을 바라보면서
1970년대 80년대를 살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진보적인 어떠한 담론도,
이겼을때 구체화 할 수 있습니다.
이기지 못하면 다시 그러한 이야기를 하게 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때까지 과연 우리가 버틸 수 있을까요?
마지막에 오는 가장 무서운 적은 분열입니다.
압도적으로 이겨서
저들이 더이상 흔들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한발자국 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몇발자국 더 나갈지 생각할 때가 아니라
한발자국, 단 한발자국을 나아갈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