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팟빵과 페북 유튜브 등으로 정치에 조금이나마 관심 가지려는 정알못입니다 지금은 공익근무 중이구요

어르신들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생활하는 공익입니다
때문에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이면 종편에서 나오는 뉴스 등을 어르신들과 같이 시청하는데요. 큰 목소리로 어르신들이 누굴 지지하냐고 묻기는 좀 아닌 것 같아 한 분 한 분 대화를 해나갈 때 이번 대통령으로 누구 뽑으실거냐 여쭤봅니다. 대부분이 치매가 있으시지만 투표에 무리가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백이면 백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 두명으로 그쳤으면, 아 안철수가 몇몇 어르신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구나 하고 말았을텐데 스물이 넘는 어르신들이 모두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말씀하시니 비단 한 기관에서의 여론은 아닌 것 같아 염려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일하는 복지관 이외에도 다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복지관이 있습니다 그 복지관에서도 이와 같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어르신들이 태반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홍준표는 어르신들이 싫어하십니다. 여자는 설거지나 하라는 태도가 맘에 안든다고들 하십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의 본질은 하나입니다

진짜 딴 표로 새나가면 큰일날 것 같습니다 

정알못이나 정잘알이나 모두에게 주어진 표는 한 표씩 입니다

여론조사로 안이하게 낙관하고 있다가 정말 피볼까 염려됩니다.

이미 일주일 앞으로 선거가 다가온 마당에 당장 당신들의 표심을 돌리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안철수가 대통령을 하기엔 나랏일이 너무 많다. 주변인들이 적어 그 큰일을 다해내기 어려울 것 같다 식의 설득이 반복되야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주변사람들을 위해 노력합시다 그냥 한 번 떠보기라도 해주십시오. 젊은 사람이 안철수를 좋아한다면 토론에서의 깜냥(?) 준비된 정책의 양적 부족, (고관여자라면) BW논쟁 등이라도 벌여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집시다 사랑합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