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 조언을 좀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미혼모로부터 낳아진 아이가 고아원에 맡겨지고

 

양부모에게 입양이 되었는데 또 다시 버림을 받아서

 

지금은 혼자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는 20대 초반의 지인이 있는데요,

 

아무런 보호자도 없고 혼자 간간히 택배 분류 알바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심장질환 등으로 심한 일도 못하고 있구요.

 

그래서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신청 하려면

 

근로능력 평가용 진단서를 떼야 한다더라구요.

 

또 근로능력 평가용 진단서를 떼려면 3개월 이상 치료 받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네요.

 

근데 병원에 다닐 돈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으라는 건지..

 

그렇게 알아보고 있다가 보건소에서도 가능 하다는걸 알게 됐는데,

 

뉴스 등에서는 보건소에서는 또 전문인력 부족으로 저 서류 떼주기를 거부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네요.

 

곧 고시원에서도 쫓겨나게 될 상황인데요,

 

 

지금 이 상황을 국가적으로 도움을 받으면서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이 방면에 대해 알고 있는 분 계시면 정중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