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싸게 다녀오기

호치민 인 해서 하노이 아웃하는게

가장 노멀한 베트남 여행이라고 하겠지만..

전 그걸 못했습니다.

싸게 다녀오는게 목표라서..

베트남 남부는 호치민, 판티엇, 나짱은 캄보디아랑 끼워서

여행했고..

몇년후..

베트남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땀꼭은

태국 일주 하다가 한국 올때 경유해서 구경했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입문자를 위해서 설명 해드리면

스톱 오버 제도를 적당히 이용하면

2국가 이상 싸게 봅니다.

또 베트남은 참 애매한게

쿠알라룸프 보다 가깝습니다.

그래서

만인의 사랑 싼 비행기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면

좀 애매합니다. 말레시아 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니

시간 낭비도 하고

그럴바엔 베트남 항공이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별 차이 안납니다.

몇 년 전 기준이지만

아시아나 타고 부산 호치민 가면 편도 60만원이지만

베트남 항공으로 최근에 방콕,하노이,부산 코스가 겨우 35만원

정도 였습니다.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주의 해야 할껀

역시 택시죠. ㅋㅋ

택시비는 기본 6백원정도이고 vinasun과 마일린 유명한데.

중국처럼..흑차도 있습니다. 불법 차량.

그리고 미터기 개량해서 미터기 켜는게

더 비싼 택시도 있습니다.

가능한 골라 타는게 좋습니다.

글고 베트남 관광비자는 14일입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그랬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럴껍니다.

14일 지나면 옆나라 라오스나 캄보디아 버스 타고

하루 다녀오면 됩니다.

호지민은 벤탄시장, 왕궁, 전쟁기념관 ,푸미흥, 팜응라우 정도만 봐도 될듯.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 이름 까먹음..맛있는 식당..뭐 이런 뜻인데..진짜 월남쌈을 사주는 곳.

대통령 궁.

전쟁 기념관.

무이네로 이동하였습니다.

팜응라우 여행자 거리에서 신카페 차를 타던지 하면

무이네 까지 한 3~4시간 걸린듯했습니다.

무이네 에서 오토바이 빌리면

매우 쌉니다. 기름 역시 쌉니다.

석유 나는 나라니깐요..

무이네, 판티엇은 바람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무이네는 카이트 서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함..

두시간 배워도 서지도 못하니 단기간 여행자에게 비추..

나짱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무이네에서 침대 버스로

나짱, 또는 나트랑 으로 이동했습니다.

빈펄이 젤 유명합니다.

빈펄 섬은 에버랜드 같은 곳으로써

2~3만원으로 해변, 놀이공원, 수족관 다 이용가능합니다.

나짱은 몽키보트 투어인가 있는데..

만원도 안주고

스노쿨하고 저렇게 배를 모아서

각세계 대표들이 나와서 노래도 부릅니다.

빈펄 리조트는 빨리 가야 해변가에 자리 잡습니다.

다 공짜입니다.

빈펄 강추입니다.

하노이 왔습니다.

당연히 아침에 가야 호치민 삼촌 뵐 수 있습니다.

뮤즈먼트가 아니고 mausoleum입니다. 큰 묘란 뜻이지요.

하노이 불거리는 역시 호치민 처럼

전쟁 기념관..입니다.

하도 미군들이 편하게 있어서 베트남 힐튼이라고 불리는

프리즌 기념관 있습니다.

호끼암 호수의 굽굽함이란..ㅠㅠ

술먹지 좋은곳..

내 인생에서 가장 오토바이 운전하기 힘들었던..

하노이..

하지만 몇일 타니..나도 모르게 적응함.

겁먹지 않는게 중요..

하롱베이 왔습니다.

절대..네버..네이버

당일치기 금지..

최소한 며칠 배에서 자야합니다.

지리산을 당일치기로 다 못보잖아유?

하롱에는 당연히 굴도 많습니다.

땀꼭 으로 왔네요..

뭐든지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태워주고 먹여주고 다합니다.

조금이라도 비싼거 하세요..

차가 좀 편해요..

하노이에서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분짜.

백종원 씨도 여기 와서 분짜 먹음..

하노이 왔으면 당연 수상 연극 봐야지요..

그냥 유치하지만 잼나요..

웅장한거 보고 싶으면

베이징 가서..금면 왕조..보세요..

땀꼭은..

그리 신기한 체험은 없어요.

그냥 데이트 하기엔 좋은듯..

노젓는 아지매에게 팁 잊지말고..

호끼암 호수의 여행자 거리에서

베트남 애들이랑 친구먹고..

길거리에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남은 현금 다 쓰고 귀향..

어짜피 물가 싸니깐

죽을때까지 맥주 먹을 수 있음..

해피타임에 가면 한잔에 천원짜리 생맥주 실컷 먹음..

아.. 한달 이상 여행을

글 한편으로 압축하기 힘드네요..

결론..떠나세요.

젊을때..

걸을 수 있을때..

떠나세요..

에어아시아 타면 아시아 가는데 편도 20만원이면 떡칩니다.

자는거 아고다에서 하루 만원짜리 방 수두룩 합니다.

먹는거..한끼 3천원만 줘도 푸짐합니다.

대신 여행을 하세요..

이동을 하지마시고..

한달만에 몇 나라를 다 돌라하지 말고..

한달에 1개국 정도를 목표로

찬찬히 돌아보세요.

서울만 보고 한국 봤다 할 수 없잖아요..

부산,광주,제주,설악,경주도 가야죠..

이동을 하지 마시고..

꼭 여행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