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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 이유로 '회색' '점자블럭'을 시공중인 해운대구청
게시물ID : society_2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inite
추천 : 3
조회수 : 14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3 1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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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본 방송 전에 광고가 재생됩니다.)

 해운대역에서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보도블럭을 교체하면서 기존의 점자 보도블럭과는 다른 '회색' 블럭을 사용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해운대 구청에서는 (도로에) 노란색 (점자블럭)이 들어가면 눈에 잘띄기 때문에 (일반 보도블럭과) 같은 (화강암) 재질을 사용했다고.

 요는 지들이 해변까지 가는 길을 화강암블럭으로 멋지게 깔아놨는데 노란색 점자블럭이 튀어 보여서 '눈에 안띄게' 같은 재질-색상으로 시공해버리자 라고 판단한 것.
 애초에 기존 도로와 확연히 구분되라고 노란색으로 지정해놨더니, 그게 거슬린다고 회색으로 처리해버린 공무원들의 감수성. 시력에 불편함이 없는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미적 센스이다.

참고로 이 점자블럭의 색상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장애인점자블럭 설치규정

편의시설의 구조 재질등에 관한 세부기준(제2조 제1항관련)  
16. 점자블록 
가. 규격 및 색상
  (7) 점자블록의 색상은 원칙적으로 황색을 사용하되, 상황에 따라 다른 바닥재의 색상과 구별하기 쉬운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해운대구청에서는
'노란색이 원칙이라면, 화강석 점자블록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겠느냐?'
고 했다고...
출처 http://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46&NewsCode=00132017050211080635507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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