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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올 인클루시브 호텔 기본 정보와 외부 모습
게시물ID : travel_23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비에도
추천 : 4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3 14:12:22
이 글은 제가 멕시코 여행하면서 잠시 머물렀던 올 인클루시브 호텔 이야기입니다.

원문은 http://blog.luis.pe.kr/?p=1456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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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이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칸쿤이다.

칸쿤은 신혼여행지로 유명하기도 한데, 그 이유는 칸쿤 안에서도 호텔존(Zona de Hotel)이라는 곳 때문인데..

이 호텔존에는 카리브해 해변가를 따라 고급호텔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거기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올 인클루시브 호텔이라는 것인데, 올 인클루시브는 호텔이름이 아니라 호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다.

자고,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고 등 호텔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호텔 비용에 포함되어 모두 무료라는 것이다.

 

올 인클루시브는 가격대가 다양한데 싸게는 1박에 200 USD 정도 하는 곳에서 부터.. 500 USD가 넘는 비싼 곳도 있다.

나는 2박 3일을 머물렀는데.. 2박 3일에 약 1,100 USD 인 호텔이 460 USD에 나와서 냉큼 예약을 해버렸다.

 

내가 예약한 올 인클루시브 호텔 이름은 옥시덴탈 코스타 칸쿤 (Occidental Costa Cancun) 호텔.

위치는 호텔 존의 북쪽 구역에 있는데, 참고로 멕시코 칸쿤의 호텔존은 북쪽으로 갈수록 파도가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IMG_1745.JPG



공항에서 호텔존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주로 택시 또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셔틀버스를 타면 되는데..

나는 이미 칸쿤 센트로 쪽에서 지내고 있었던 탓에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시내버스를 이용시에는 버스 앞에 Zona de Hotel 또는 Hotel Zone 이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요금은 탑승하는 곳마다 조금씩 다른데 8 페소에서 12 페소 정도 한다.

참고로 1 멕시코 페소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원 정도로 계산하면 편하다.

 

 

일단 호텔 들어가서 리셉션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모두 통한다.

나는 스페인어가 훨씬 편해서 그냥 스페인어로 이야기했고..

나에게 아래와 같은 서비스 내용이 담긴 종이를 준다.
IMG_1749.JPG


올 인클루시브를 이용하는 투숙객분에게..

알바트로스에서 아침 식사는 7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고..

등등..

중요한 것은 대충 굵은 글씨로 적어놨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 하나가 캐쥬얼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녀주길 바라고, 랑고스타 먹으려면 350페소를 더 내고, 마시는 것(술, 음료 등)은 무제한이지만, 특별한 술이나 와인은 추가 요금이 붙는 다는 정도..

 

그리고 룸 키를 준다.

623번 객실..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해변가가 보이는 객실인데, 해변가가 보이느냐 안보이느냐 이 차이로 객실의 요금이 차이가 난다.

IMG_1750.JPG

룸 키 외에도 $25 USD 라고 적혀있는 것은 타월 대여 카드인데, 이 카드를 분실하거나 카드 없이 타월을 대여할 경우 25 USD를 지불해야 한다.

이 카드가 있는 이유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 당 일정 금액을 내고 수영장이나 비치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아래는 호텔 지도..

뭐가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IMG_1753.JPG


지도 옆에 있는 쇼 시간표.

매일 똑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매일 다르게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특징이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고, 그에 못지 않은 스포츠 이벤트가 많다는 것이다.
IMG_1758.JPG


스포츠 이벤트 경우 상품이 걸려있는 경우도 있으니 기회가 되면 참가하는 것이 좋다.

상품을 탈 경우 숙박료 이상 벌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호텔 곳곳에는 아래와 같은 바가 있다.
IMG_1746.JPG

여기에서 제공되는 술은 전부 무료, 공짜라고 보면 된다.
물부터 시작해서, 콜라, 사이드 등 탄산 음료와 주스 같은 술을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한 것도 있고..

여러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알콜 없이 만들어 달라면, 알콜이 없는 칵테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물론 맥주도 있고, 각종 럼이나 데킬라, 위스키 등도 샷으로 제공한다.

비록 무료이긴 하지만, 팁을 조금 준다면 다음에 방문했을 때 팁 준 사람을 기억했다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 내부 모습이다.
IMG_1760.JPG

의외로 수영장 깊이가 조금 있다.

내 키가 184cm인데, 가슴 정도까지 물이 올라올 정도로 깊다.

어린 아이들은 확실히 신경써서 보호해야 할 깊이..

사진을 보면 먹을 것을 서빙하는 서버가 항상 돌아다닌다.

먹을 것, 마실 것을 같다 달라고 부탁하면 같다 준다.

거의 무료로 해주기는 하지만, 역시 팁을 주면 같다주는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그냥 맥주 한 잔 같다 달라고 하면 그냥 맥주만 같다 줄 뿐이지만..

팁을 주면서 맥주 한 잔 같다 달라고 하면..

맥주 한 잔과 간단하게 곁들여 먹을 것들이 같이 나온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먹고 난 잔을 치울 때 먼저 와서 치우고, 더 같다 줄까? 아니면 다른거 마시고 싶냐? 하면서 물어보는 그런 세심한 정도의 차이..

멕시코 지역마다 환율의 편차가 큰 편이지만.. 보통 1 USD에 17~20 멕시코 페소라고 보면 된다.

20 페소 한 장을 주면 그 날 하루 즐겁게 서비스를 받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니 아까운 비용은 아니라고 본다.

 

호텔 객실로 올라 왔을 때 모습..
IMG_1784.JPG

6층의 해변가가 보이는 객실로 달라고 했더니 확실히 에메랄드 빛의 카리브해가 잘 보인다.

호텔 건너편에 초대형 멕시코 국기가 펄럭거리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모든 것이 여유롭고 마음에 든다.

객실 사진은 다음 편에..
출처 http://blog.luis.pe.kr/?p=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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