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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뉴데일리> 보도 앞세워 문재인 의혹 제기
게시물ID : sisa_134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스티
추천 : 12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14 12:12:06
한나라당이 14일 뒤늦게 우파 인터넷매체인 <뉴데일리> 보도를 근거로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에 대해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이훈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던 지난 2003년, 주가 조작 혐의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측의 부탁을 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의혹이 제기됐다"며 "언론에 따르면, 문재인 전 수석은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인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의 부탁을 받고 저축은행 업무를 담당하던 유병태 당시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신중한 처리'를 주문했다고 한다"며 지난 11일자 <뉴데일리> 보도를 거론했다.

이 부대변인은 "문 전 수석의 전화 한 통으로 금감원은 2003년 11월 제재심의를 하면서 일부 경영진을 감봉 등 경징계하는 선에서 끝내버렸고, 부산지방검찰청은 박연호 회장 등 주식 시세 조종 등 혐의로 기소했으나 박 회장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며 "사정 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도 수사과정에서 '문 이사장 개입 의혹'을 내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도 문 이사장이 이끄는 법무법인 ‘부산’이 2004년 이후 부산저축은행에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 등을 내사하려 했으나 공소시효 등을 이유로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검찰은 '사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은폐·축소하려는 인상마저 남기고 있다"며 문제 의혹을 내사했으나 사실무근으로 종결한 대검 중수부 등에 대해 은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 지역 출신이자 외견상 인권변호사로 알려졌던 문재인 이사장이 부산지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금융계 비리에 대해 청탁을 받고 감싸준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은 이제라도 사실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여 당당하게 밝히고, 국민적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시켜야 한다"며 검찰에 재수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논평은 MB정부하의 대검 중수부 등이 내사를 통해 의혹을 찾아냈다면 이를 덮어둘 리 만무했다는 점에서 자가당착적 의혹 제기가 아니냐는 눈총을 사고 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0619

옘병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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