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 게시물들 보면요,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런 사람 면서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느끼기도 하고, 내가 듣고싶었던 말 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위로를 받기도 해요.
과거에 어떤 경험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 글을 보면서 그때 내가 들었으면 좋을 말들 들려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과거의 나를 조금씩 성장시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다른사람 고민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공감해주다 보면 왠지모르게 마음속에서 따뜻한 뭔가가 올라오는 기분이 들고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맛에 고게를 못 끊고 중독이 되지 싶네요.
남들한테 못 말한 비밀 터놓기도 하고, 고민글들 대답할 땐 친구에게 조언해주는 기분이라
친구가 생긴것만 같아서 정말 좋아요.
정말 우울할때 저처럼 우울한 사람 글 보면서 공감도 받고, 같이 다독이고 그러다 보면 기분도 조금 나아지는 것 같구요.
고게 화이팅입니다.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