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해서 너무 할께 없어서 인력사무소 돌면서 공사판 노가다 전전 하던중. 같이 거기 계시던 아저씨가 저를 좋게 봣는지 넌 젊은놈이 기술한번 배워보는게 어떻겟냐며 건설현장 조공으로 들어가게됨 한달 월급이 무려 300이상 많이 받을땐 640만원돈도 받음. 하지만 5개월동안 일하면서 도면도 다볼줄알고 배관사가 위치잡아주면 같이 일하는 조공아저씨 데리고 해당 위치에서 작업가능하게 준비마치는 수준까지 올랏지만 일을 반복하면 할수록 일보다 돈보다 몸이 소중하다는걸 깨달음. 새벽5시기상 밤 9시퇴근 집에오면 10시 씻고 자면 11시 항상잠이 부족햇음 매일 마시고 쉴새없이 눈에 박히는 쇳가루 때문에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픔 진폐증 걸리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결국 못버티고 그만둬버림... 돈이야 평생벌수 잇지만 몸은 망가지면 다시는 못사니... 이제 번돈으로 뭔가 다른걸 해보려고 해요. 뭐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방구석에 앉아서 겜좀하고 딴생각은 다시 1개월 뒤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