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제가 소개시켜줘서 커플이 됐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헤어지기로 했다구요
2년넘게 만나고있던 친구인데
갑자기 왜그러냐고 물으니
여친이
설레이는 연애가 하고싶다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외모도 맘에 들지 않는다
,스킨십도 하고싶지 않다
,하지만 헤어지기는 싫다
라고 말했다네요
이 친구 다른여자는 만난적도 없고
야근해서 8~9시에 끝나도
차끌고 1시간거리에 있는 여친직장까지 가서
집데려다주고 얼굴보다가 본인은 집에오면 12시 좀 넘어서 오고
무리인거 알지만 정말 좋아해서 그렇게 최선을 다했던 친구인데
결국엔 이렇게 끝나네요 저도 뭐라고 위로해줄수가 없었습니다
저 여자애가 헤어지기는 싫다는게 본인이 헤어지자하면 너무 나쁜사람같으니까
헤어지자고 말해달라는 의미일까요?
이미 다 끝난일이지만 참... 속상하기도하고 뭐라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