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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도대체 맘을 알수없는 여자.
게시물ID : gomin_107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마루
추천 : 1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03 01:50:44
하도하도 답답해서 조언을 받고자 몇자 씁니다.

지금 여자 친구는 사귄지 보름 됬는데요.

여친이 먼저 관심이 있어서 저한테 연락오고 커피사주고 술마시자 그러고 했는데

계속 뜸들이다가 만날수록 점점 알아서 더치꼬박꼬박하고, 솔직담백하고, 쿨한게 맘에 들어서

제가 사귀자 해서 사귀었는데

사귀고 나서

연락을 잘안함 ㅡㅡ....... 왜 남들은 여자친구가 보통 '남친이 연락이 없어요' '식었나봐요'
이런식이 잖아요? 근데 이건 완전 반대입니다.(그렇다고 그걸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여친은 일상생활 보고(뭐해? 자?) 이런거 말 하지말라그러고 전화말고 문자로 하라그러고,,,,
사랑스럽게 쳐다봐도 부담시럽다고.;;;; 하지말라그러고;;;;;; ㅡㅡ
걍 귀찮다고 너무 자주 연락하는거 싫다고 ㅡㅡ;;;;;....
장거리연애라 잘 보지도 못하는데 이거뭐.... 연락절대 먼저 안오고. 연락해도
이게 무슨 친구한테하는 문자인지 남친한테 하는 문자인지... 사귀기전에 그 길고 화려하던
문자도 점점 단답형으로 사귀고 난 다음부터 바뀌어 있고.

며칠전에 "너무 부담스런 사이는 싫다. 아직은 서서히 서로가 조금은 비밀이 있어야하고
밀고 당기고 할 시기가 아닌가? 오빤 사귀자고 한 뒤로 너무 오픈했다" 이러는 겁니다.
뭐.... 그랬긴 했는데. 보통 그렇게 안해줘서 다들 난리 아닌가요?'''';; 그렇게 하지 말라니
제가 할 말이 없더군요.; 해줘서 뭐라하니... 그렇다고 전혀 안할수도 없고..

근데 또 크리스마스때는 손수만든 선물도 주고 하더라구요.. 편지도함꼐..
자기가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이해해달라고... 자기도 노력한다구...

편지읽고 아 또 감동했지요 ^^ㅠ

근데.. 너무... 너무... 이건 보통의 남녀가 바뀐듯한? 상황이네요.
아 정말 버림받은거 같고 속상합니다! 맘이 변한건지 식은건지 정말 말그대로 애교없고 무뚝뚝 해서그런지..
자기는 조용조용히 오래연애하고 싶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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