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잘안함 ㅡㅡ....... 왜 남들은 여자친구가 보통 '남친이 연락이 없어요' '식었나봐요' 이런식이 잖아요? 근데 이건 완전 반대입니다.(그렇다고 그걸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여친은 일상생활 보고(뭐해? 자?) 이런거 말 하지말라그러고 전화말고 문자로 하라그러고,,,, 사랑스럽게 쳐다봐도 부담시럽다고.;;;; 하지말라그러고;;;;;; ㅡㅡ 걍 귀찮다고 너무 자주 연락하는거 싫다고 ㅡㅡ;;;;;.... 장거리연애라 잘 보지도 못하는데 이거뭐.... 연락절대 먼저 안오고. 연락해도 이게 무슨 친구한테하는 문자인지 남친한테 하는 문자인지... 사귀기전에 그 길고 화려하던 문자도 점점 단답형으로 사귀고 난 다음부터 바뀌어 있고.
며칠전에 "너무 부담스런 사이는 싫다. 아직은 서서히 서로가 조금은 비밀이 있어야하고 밀고 당기고 할 시기가 아닌가? 오빤 사귀자고 한 뒤로 너무 오픈했다" 이러는 겁니다. 뭐.... 그랬긴 했는데. 보통 그렇게 안해줘서 다들 난리 아닌가요?'''';; 그렇게 하지 말라니 제가 할 말이 없더군요.; 해줘서 뭐라하니... 그렇다고 전혀 안할수도 없고..
근데 또 크리스마스때는 손수만든 선물도 주고 하더라구요.. 편지도함꼐.. 자기가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이해해달라고... 자기도 노력한다구...
편지읽고 아 또 감동했지요 ^^ㅠ
근데.. 너무... 너무... 이건 보통의 남녀가 바뀐듯한? 상황이네요. 아 정말 버림받은거 같고 속상합니다! 맘이 변한건지 식은건지 정말 말그대로 애교없고 무뚝뚝 해서그런지.. 자기는 조용조용히 오래연애하고 싶다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