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어디로 가야 할까? (음악게시판이어야 하나 고민게시판이어야 하나...) 를 놓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고게에 쓰인 글을 가사로 삼아 노래로 만들었고,
부족한 곡조이나마 들어 주시는 분들이 좋은 가사 때문에 어떤 위로를 얻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게에 올려봅니다.
부족한 작곡/노래 실력에 녹음 장비도 핸드폰이다 보니 부끄럽습니다만,
그래도 들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사는 거의 원본을 사용했지만, 제가 첨언한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원본)
안녕하신가요 벌써 몇 해가 흘렀는지 그 여름 밤 공기가 늦겨울인 지금에 다시금 떠오르네요 꽃같았던 당신을 꺾어와 내 마음 싸악 트인 자리에 심고 보니 아 이게 실수였구나 그저 바라만 볼껄 했었던 당시 어리고 어렸던 제 행동에 무수히 많은 밤들과 사과를 담아 꽃같았던 당신 오늘 밤 편안하게 잠이 들어있기를
(노래 가사용 수정본)
안녕하신가요 벌써 몇 해가 흘렀는지 그 여름 밤 공기가 늦겨울인 지금에 다시금 떠오르네요 꽃같았던 당신을 꺾어와 내 마음 싸악 트인 자리에 심고 보니 아 이게 실수였구나 그저 바라만 볼껄 했었던 그 때 어리고 어렸던 제 행동에 무수히 많은 밤들과 사과를 담아 꽃같았던 당신 오늘 밤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