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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들렀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5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헤야미안ㅠ
추천 : 7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4 16:02:19
저는 문재인 지지자구요, 동시에 안티 페미나치입니다.
작금의 문재인 후보자의 양성 평등에 대한 정치적 스탠
스에 대해 저 역시 많이 안타깝고 개탄스럽기 그지 없기
는 여기 계시는 군게 유저분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왜곡된 페미니즘으로 부터 분출 된 수 많은 논쟁들을 지
켜보면서 답답하고 화가 났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꼬였고, 잘못 된 건지 겉잡을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을 마
주하며 그저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기를 소망하면서도 그가 집권하게
되면 진정한 양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기를, 그리고
소외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20-30대 남성들이 처한 열
악한 환경과 처우에 대해 좀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적극
적으로 개선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쉽진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그에 대한 희망 베팅을 저버리지
않고있습니다.

무효표 행사로 여기 저기 많이 비난을 받으며 끝까지 소신을
저버리지 않는 군게 유저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비록 의
견과 생각은 다르나 내 나라가 조금 더 변화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생각엔 우리 모두 다른 길일 지언정 한 마음임을 의심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서로 괴롭고 힘들고 상처 받더라도 시간이 흘러 아픈
상처가 치유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봐요. 군게 유저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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