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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위기.
게시물ID : sisa_134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다zero
추천 : 1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1/11/14 15:08:56
2011년 겨울은 진보가 벼랑끝에 두번몰린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진보대통합

19대 국회 총선이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예비후보 등록까지 고작 한달가량 남아있는상황입니다.
FTA를 저지하기 위해서 진보세력이 외통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인데, 한 달안에 서로간의 골을 메꾸고 통합한다는 것이 쉽진않아보입니다.

결론적으로 FTA를 길게 끌고 가면, 통합을 하지못하여 전국 여러 투표수에서 표갈라먹기로 인한 패배가 만연할 것이고(우리는 이미 한명숙, 노회찬후보가 오세훈에게 0.6%차이로 진 시대적 교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FTA를 적당한 협상안으로 통과시키기에는 사안이 너무큽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민주당, 민노당, 국참당, 진보신당 + 제야인사(최열 등)들이 서로의 기득권을 모두 버린채 연합을 하고, FTA를 19대 국회로 넘기는 일인데, 민주당과 진보세력간에 입장차이가 큽니다.

민주당은 대통합을 하자고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살고 있는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싫어서 민주당을 뽑아주긴하는대, 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신문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겨우 11%에 그칩니다. 우리나라 제2당의 체면이 말이아닙니다.

찻잔속의 태풍이아닌 커다란 태풍이 시대적요구입니다.

하지만, 진보세력은 민주당을 의붓형제로도 생각하지 않고있습니다.
민주당이 어떻게 진보냐, 보수아니면 중도에 그칠뿐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진보세력끼리 통합을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른 "나꼼수"에서도 지적한것과 같이 17대 국회로 회귀하자는 말박에 되지않습니다.

다수결원칙에 따라 소수의견을 존중하며, 다수의 의견을따르는 것처럼, 고작 소수의견만 내는 진보는
뽑아줘봐야, 변화를 이끌수 없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유권자들은 실망하게되고, 또 다시 자신의 표가 사표가 되지않길바라며 잘못된 선택을 하게됩니다.

진보정당이 요구하는 지지도에 따른 의석분배(독일식)을 이륙할려면 우선 이겨야합니다.

국회에서 진보국회의원 한명의 위력이 100명의 위원들보다 대단한건 많이봐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위력만 있을 뿐 의결권은 고작 1표입니다.
진보정당이여, 대통합하십시오. 정당내에서 1당 100의 위력으로, 정당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면, 
위력도 1당100 의결권도 1당100의 막강파워가 되는걸 잊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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