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1981년작 '마계전생'
영화 보면서 끄적 깨작
국내에서는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영화 중에, 배틀로얄이 가장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배틀로얄보다, 80년대 초기에 나왔던,
마계전생과 사토미팔견전을 더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70~80년대 영화들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사토미 팔견전의 경우, 영화의 시대배경을 살포시 무시한듯 삽입된 영어삽입곡이 은근히 매력적이다 ㅋ
마치, 중세시대가 배경인 리차드 도너의 영화 '레이디 호크'에서
알란 파슨스의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왔을때 느꼈던 그 묘한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한다 ㅋ
좋아하는 프로그레시브락 뮤지션이라 좋게 느껴진걸지도 ㅋ
아무튼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들며 끝나는 영화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엔딩을 볼때마다 항상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