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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20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퍼N빅맥
추천 : 3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4 21:28:39
정치적 성향이 너무 달라
선거 전 경상도인 시댁에 있는게 참 힘들었거든요.
빨갱이, 북에 다 퍼준다.. 이 얘기만 하시니 미칠 노릇..
몇달 전 논리적으로 설명하다가 언성만 높아진 적이 있어서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오늘 시댁와서 그냥 막 졸랐어요.
뉴스에 사전투표 얘기 나오길래
그냥 며느리 생각대로 해주시라고,
젊은 사람들 얘기 좀 들어주시라고..
대통령 감이 없다.. 하시는 말씀에
며느리가 대통령 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찍어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막 웃으시네요.
보수표가 갈려버리니 찍을 사람이 없다시며 며느리 말 들을까.. 하시는 데..
진짜로 제가 원하는 후보 찍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이라도 꺼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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