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어서 타자가 힘들어서 음슴체...
김대중 정부 이전엔 여성 노동자들이 인간취급을 못받던 시대였슴. 여기 있는 사람들이 그걸 경험했을런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노태우 시절 고졸에 공단으로 취업가서 그나마 대우 좋은 삼성 엘지 이런데 정규직으로 갔던 여성노동자들 (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으면 군게에서 보기엔 최고직군중에 하나임) 도 그때당시엔 인간취급을 못받았고. 임금도 거지같고 야근수당따위 없이 밥먹듯 야근하며 살았슴.
지금 군게 사람들이 볼때 연봉도 높고 안정적이고 그렇게 보이겠지만. 우리 고등학교때 대학교 초반때 솔까 천시의 대상이었슴.
공수니란말 지금은 인격모독적인 말이지만 그때당시만해도 공공연히 내뱉던 말이었슴.
그게 바뀌기 시작한게 정확히 언제냐면 김대중 정권이 시작되고나서임.
IMF 라는 경제위기가 전환점이 됐을수도 있지만 사실 김대중이란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난후 그 척박하던 여성 노동시장이 바뀌고..
여성노동자의 권리가 개선된건 틀림없는 사실임.
그럼 사회 초년생 남자들이 불리해진건 언제냐?
한 2000년~2002년이후 부터라고 보는데
사실 이부분도 깊게 따지고보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교사, 전문직에 한해서임.
상위 한 10% 정도의 직장에선 사회초년생 남성이 불리해진건 확실한듯함.
근데 그 아래를 보자면 아직 우리나라는 여성 차별이 만연해있슴.
그래서 상위 10% 직군에서는 남성에대한 역차별을 해소해야하고
그 이하 직군에서는 여전히 여성 차별을 없애야하는..
기이한 사회구조에 우리가 하필이면 탑승해 있는거임.
여기서 군게인들에게 한가지 물어보자면.
시대의 흐름, 사회적인 갈등, 사안의 복잡성등을 다 배제하고 한명의 후보가 선명한 한가지의 입장을 내놓을수있슴?
내놓을수있으믄 그건 그냥 사회통합은 포기하는 또라이임.
포기해도 그만 누굴 뽑아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고 대화와 협박이 가능한 사람을 뽑고나면 차후도있다고 생각함..
군게인들의 박탈감을 충분히 이해못하는 세대라 글쓰고 욕을 먹어도 할말은 없슴.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