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침 아이들과 분주히 움직이고 차에 짐을 실넜습니다.
연휴를 맞아 놀러 가려구요....
장소는 
목포신항 --> 봉하마을
사전에 기사 몇줄 프린트하고 동영상 검색해두고 가는 길이 머니 차에서 브리핑할 준비를 해 두었네요.
마눌님께 운전을 맡기고(불안하지만) 청주에서 출발
중1, 2, 초5 세 아이를 데리고 좋은데는 아니지만 역사의 현장 그리고 진행중인 역사 아픈 사람을 성실히 대라는 방법 민주시민의 자세 등을 얘기하며 내려 갔네요.
마음을 담아 방명록을 쓰자고 제안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고 왔습니다.
목포신항에서 근처 유달산전망대에서 바다와 낙조를 보고 저녁먹고 봉하마을로 출발...
중간에 여수밤바다를 보러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들렀는데 여수 야경과는 좀 머네요. 포인트를 잘 못 잡았어요. ㅠㅠ
아침에 일출 보고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고고
애들이 잠에 빠져서 차에서 좀 재우고 두시간쯤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봉하마을로 출발...
처음 가 봅니다. 마음은 많았는데...
아이들과 묵념하고 둘러 봅니다. 많은 분들이 연휴에 이곳으로 오셨더군요. 놀랬어요.
마지막 일정으로 근처 한림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완료!
빡센 예정이었는데 아이들이잘 따라와줘서 넘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