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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라리 김광진의원의 댓글이 금방 달리지 않아 다행인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5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diance
추천 : 14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5/05 00:30:35
의원 개인의 생각이 아닌 당 차원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을거 같아서요.
 
그동안 왔던 전현직 의원들은 대부분 정치적 수사를 사용해 주요 쟁점에 대해 말을 얼버무리고 보편적인 어구로 마무리하거나 아니면 의원 개인의 의견을 적곤 했는데 그때는 피드백이 나름 빠른편이었죠.
 
오히려 기다림이 길어진다는게 논의라는걸 통해 당론을 직접 받아볼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랬는데 설마 저 글 하나로 끝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ㄷㄷ
어떤분이 적은 '본문적고 끝 아니냐'는 댓글봤는데 머리카락이 서더군요;;
 
전 사실 김광진의원 플친으로 예비역 강제급식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던 사람입니다.
 
예전에도 오유에 한번 글 적었었는데....국회의원은 상임위 활동을 하는데 김광진의원은 국방위 소속이죠. 아니 이었죠.
그래서 군 수통교체니 뭐니 하는 군관련 이슈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치고 바꿔왔던 의원인지라 회기 끝나고 재선도 안되서 자연인으로 돌아갈날만 기다리는거 알면서도 국방위소속 의원들 전부한테 연락취해봤지만 예비군 급식문제에 관심갖는 의원이 하나도 없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연락해봤습니다
 
그리고 전 유일하게 매크로가 아닌 의원님 본인이 직접 쓴 답을 받아봤고, 자기는 재선되지 않아 직접 움직이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동료의원 통해서 꼭 그 문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받았고 그 해 가을부터 강제급식이 없어졌습니다.
 
전 적어도 정치적수사로서 '유권자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렇게 이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만 하는 정치인들과 다르다는걸 직접 겪어봤으니 믿고 기다릴겁니다.
 
 
제발 부디 돌아올 답변에서 제가 5년, 아니 그 이상의 기간동안 기다려왔던 이번 대선에서 모 후보를 믿고 지지할 이유를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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