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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몇몇 편의점 알바 글을 보고..
게시물ID : humorstory_211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NSer
추천 : 1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1/03 10:43:47


 지금은 안하시지만 부모님이 잠시 슈퍼를 운영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저 학생시절이죠..

 주말이 되면 부모님 일 도와드린다고 집에 내려가서 가게를 짬짬히 보고 그랬거든요..

 그러던 중 긴팔인데 디자인이 반팔티 + 호피무늬 토시를 2개 끼고 있더라고요.

 덩치는 산만해가지고..

 일단 보면 본능저그로(강승윤은 저그 유저랍니다.) 긴장이 되더라고요..

 "어...서.....오세...요...." 무지 떨렸어요..실쩨로 팔뚝까지 호피무늬는 처음 보는거였거든요.

 "말레." 본능저그로 말보르 레드 끄내드렸고요. 돈 주시길래

  침착하게 7500원 거실러 드리고

  돌아서는 바디 페인팅 대박 님께 인사를 드렸죠..

 너무 긴장해서.. 어서오세요 한 기억에..

  "   어....서..가세요.......  "

 악~!!!!!!!!!!!!!!!!! 안녕히 가셰요.. 안녕하세요...어서 오세요.......올 퓨전!!!

 "어서가세요.".........순간...눈이 마추치고.. 심장이 멎을뻔했었어요...

 다들 편의점 알바 실수담을 쓰시는거 보고 써보긴 했는데..

 나만 웃기내요..

 역시 글은.. 반 말 + 통 신 체 로 써야 하나봐요.ㅠㅠ

 새해 모든일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바로 너! 님.

  오유만 하면 본격 생기는 그런 날을 기대하며!!


 오유하면 돈생겨요~

 오유하면 애인생겨요~

 오유하면 직장생겨요~

 오유하면 2세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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