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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감독의 인맥축구 다시 생각해봤는데요..
게시물ID : soccer_134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날두찡
추천 : 6/5
조회수 : 406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1/27 1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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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여름 2014년 브라질 월드컵때 송종국, 안정환, 최진철, 이운재가 선정한 당시 최고의 선수 23인 후보들이였는데요..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fRXW32C4H_g&list=PLtqYizcPqxZTvsBUCNA0ud02UIelpVf-J&index=7 

송종국은 황석호보다는 멀티태스킹에 능한 장현수가 또는 경험적인 측면에서 김창수보다는 차두리가 경쟁률있다고 주장했고요..

이운재는 김진현이랑 이범영이랑 경쟁할꺼같다고 주장했고요..

안정환은 남태희가 이근호랑 지동원이랑 경쟁할수도 있다고 주장했고요..

최진철은 별 말없었고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거같다고 했고요..

2002년 한일월드컵 살아있는 한국축구 레전설들의 주장에 따르면 4~5명정도만 빼고 나머지는 당당히 인맨축구없이 23엔트리에 실력으로 들어갔다는 말이네요..신기한건 박주영도 포함되었네요... 허허;;



2,) 뛰지않는선수는 뽑지않겠다는 원칙을 깨면서까지.. 선택받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로 다섯명정도 아쉬운 선수들이 있었는데..

2부리그 왓포드마저도 주전경쟁실패로인한 경기감각문제제로 박주영보다는 ->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노장 이동국

아우크스 로테이션 서브였던 지동원보다는 -> 중동메시로 날아댕겼던 남태희

중국리그 박종우보다는 -> 당시 k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이명주

당시 2부리그qpr 윤석영보다는 -> k리그에서 기량이 제일 뛰어났던 왼쪽풀백 홍철

j리그 부상&주전경쟁실패로 서브였던 김창수보다는 -> k리그에서 날아다녔고 경험많은 노장 차두리

정도만 바꼈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3,) 왜 뽑혔을까..? 저만의 생각인데요..

박주영: 공격수부분에서는 이때 노장이동국을 뽑아도, 당시 국제대회 경험이 아예없던 신예 김승대를 뽑아도, 존재감자체도 몰랐던 이정협을 뽑아도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서.. 누굴뽑아도 딱히 할말은 없네요..

지동원: 아무리 남태희가 중동에서 날아댕겨도 홍감독은 월드컵에 있어서는 유럽빅리그 경험이 있는 지동원이 그나마 더 낫다고 판단했던가같네요..
사실 감독은 자기가 제일 잘 하는 선수를 쓰기마련인데.. 그래서 박주영과 함께 선택받은거일지도..

박종우: 전문적이고 태클에 능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한국영밖에 없는 국대에서 한국영이 부상당할시 백업으로 써야하는데.. 이것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박주호로 커버가능한데.. 모르겠음;; 그냥 23엔트리 자리낭비;

윤석영:홍감독님은 분명 주전왼쪽풀백으로 김진수를 사용할려고했지만 막판에 낙마이후로 박주호가 조인했는데.. 부상에 막 회복한 박주호를 주전으로 쓰기에는 부담이 될꺼라고 생각드네요..그래도 잘나가는 k리그 왼쪽풀백보다는 유럽리그경험한 윤석영이 더 낫다고 생각한듯..

김창수: 정말모르겠음.. 이때 차두리 K리그에서 날아다녔는데.. 그리고 김창수를 뽑던, 차두리를 뽑던 어차피 당시 k리그 최고의 오른쪽풀백인 이용 백업으로 쓸예정이니..별 의미 없을수도 있네요

황석호,이범영: 어차피 황석호말고 장현수를 데려가든, 이범영말고 김진현을 데려가든.. 이때당시 백업 서브맴버여서.. 누굴데려가든 별 의미없을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칙을 깨면서까지 뽑은이유는.. 감독이 가장 잘 아는 선수를 쓰는게 당연하니, 정말 운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되네요ㅋㅋ


4,) 주전으로 뛰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선수들

정성룡 -> 김승규
홍정호 -> 곽태휘
윤석영 -> 박주호
박주영 -> 김신욱 or 이근호


5,) 결론

*정말 인맥인가 의심할만한 선수들은  박주영, 김창수, 윤석영, 박종우, 지동원 다섯명정도이고.. 나머지는 당당히 실력으로 23엔트리에 조인
하지만,  박주영->이동국,   김창수->차두리,   윤석영->홍철,   박종우->이명주,   지동원->남태희로 체인지 했어도.. 과연 한국이 16강에 갈수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전술인 플랜A, 플래B같은 준비부족, 상대 정보부족(특히 알제리)등등이 가장 큰 원흉이고... 1무2패의 원인인 홍정호,김영권,정성룡은 이때당시 분명히 뽑긴 뽑아야될 선수이긴한데.. 주전선수 판단미스 + 전술자체가 망ㅠㅠ

* 국내감독보다는 외국감독이 답인거같네요... 그래야 억지로라도 박주영안쓰고 공격수를 찾아쓰니... 인맥이니 뭐니 해도 그냥 한국축구자체가 2014년에는 16강에 갈실력이 안되었다고 생각해요...

*정성룡 뽜이야, 홍명보 대회전에 후시딘같은 광고촬영 또는 땅보러간거, 1무2패후 광란의 회식한거는 뭐.. 별로 문제를 삼고싶지않는데, 성적이 안좋으니 뭘하든 밉게보인거같네요.. 성적만 좋았다면 별 문제없을 행동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의리 또는 인맥축구로 뽑힌 선수들은 4~5명정도.. 나머지는 송종국,안정환,이운재,최진철같은 2002년 레전설들이 당당히 실력으로 인정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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