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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vs 한의사 vs 약사 과연 승자는 ?
게시물ID : humorbest_134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호사
추천 : 25/4
조회수 : 1955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6/13 11:15:22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6/12 09:12:12
한의계 "10배이상으로 의료계에 갚아줄 것"  
[뉴시스] 2006년 06월 12일(월) 07:40 

【서울=DM/뉴시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를 향한 전쟁을 선포했다.

한의협은 지난 9일 '한약 효과 미미, 부작용 심하다'는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 대개협의 움직임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범한의계양방대책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대개협의 행태에 대해 우리가 당한 것의 10배 이상 갚아줄 것"이라며 강력히 대처할 것을 재차 표명했다.

지금까지는 의료계의 공격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참아왔지만 이번만큼은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

한의협은 지난 9일 저녁 최정국 대변인을 통해 "이번 포스터 제작은 상상할 수도 없는 파렴치한 일"이라며 "강력히 대처할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의협이 유독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는 대개협이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터를 제작했기' 때문이다.'국민건강권 수호를 앞세워 자신들의 의도를 교묘하게 숨긴 채 한의학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명백해 더욱 괘씸하다'는 것.

한의협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고려수지침학회는 자신들의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의도를 갖고 설문조사를 실시, 통계를 발표했고 이처럼 잘못된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결과를 그대로 포스터에 실은 대개협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의학을 폄하하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이번 주 한국소비자보호원(이하 소보원)이 '한의약 관련 의료사고 피해사례'발표가 확정돼있어 한의협의 입장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공격을 해소할 특단의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개원의협의회가 제작한 1만부 이상의 포스터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부과를 중심으로 전국 병·의원에 배포되고 소보원 발표까지 이어지면 누구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의협의 이번 '선포'는 단지 형식적으로 나온 말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약 및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져 혹 한의계가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에 이르기 전에 한의협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립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의협은 한국고려수지침학회의 설문조사 관련,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 중으로 향후 대개협의 포스터 배포에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이근주기자

ps - 오래살고 싶으면 절대 의사를 믿지 마라...... 의사들도 의학을 믿지 않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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