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하려는데, 우리집 '제시'가 책상 밑에 들어가서 배에 힘을 주고 있더라구요.
(출산박스를 준비해 놨는데, 책상밑이 더 좋았나봐요.)
결국 첫째가 나오는 걸 보고 출산을 돕기위해 출근 포기!
첫째 낳고 1시간 있다가 둘째,셋째 연달아 낳더니, 넷째는 30분후에 나왔네요.
그런데, 지쳤는지 그후에 누워서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계속 그릉그릉 소리를 내고... 배를 만져보니 한마리가 더 있는 거 같아서...
계속 배 마사지를 해주니까 힘내서 다섯째를 간신히 내보냈습니다..ㅜㅜ
다섯째는 좀 작고 안 움직여서 놀랬는데... 다행히 좀 만져주니까 숨을 쉬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냥이 힘이 빠져서 인지 제대로 핥아주지도 못하고...
태반도 나오지 않아서.. 손으로 직접 잡아 뺏어요.ㅜㅜ
그래도 무사히 5째까지 출산 완료 했습니다.
산모도 건강하고요.^^ 건강하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