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인데 여권 문제 때문에 국외부재자 투표가 불가능하게 되어 투표하러 한국 왔습니다. 평생 투표를 해본 적이 없다던 후배 영업해서 1번 찍기로 했고 심상정 찍겠다던 선배 달래서 1번 찍기로 했고. 꼴랑 두명 영업했는데 이젠 주변에 온통 1번 찍겠다는 사람만 남아 있네요.
뭐라도 해야하는데.. 궁리하는데 엄마가 마실 나가신다며 신발을 신으십니다. 엄마, 잠깐!!!!! 돌아세우며 사람들 만나면 선거운동 좀 하라고 말씀드리니, 박사모 늙은이들은 말해봤자 소용 없고 이미 몇몇 할매들 각개격파 하려고 머리 쓰시는 중이라 하시길래 할매들이랑 맛있는 것도 사먹고 커피도 사드시라고 하면서 등 떠밀어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