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 아빠 전화 한 통씩 오시더군요
너 투표 했냐? 라구요
왜?라고 물으니까
무조건 레드준표 찍어야한다고 준표찍으라고 하더군요 ㅎㅎ
물론 전 어제 퇴근하자마자 사전투표를 한 상황이어서 이미 했다고 말씀 드리니 넘어가긴 했는데
황당합니다 하하
아무리 대구 출신이지만 저런 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윤인순님 덕에 어짜피 어대문인거 무효표 던질까 했지만
마지막까지 레드준표 하는 꼬라지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제대로 투표하긴 했는데
이런 전화까지 걸려오니 새삼스럽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끝까지 방심 안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께도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는 1번 찍어야한다고 영입시도를 하긴 했는데 안될꺼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