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기표소에 들어가서 뱀처럼 긴 투표용지를 한번 본 후 기표봉의 인자를 바르게 맞춰서 달님께 한표 꾸우욱 찍는데 너무 손목스냅을 과도하게 사용했는지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어 잽싸게 투표용지에 찍힌 인자를 봤는데 정확하게 스트~라이크~^^ 인자 밑에 레드 있어서 식겁했다는...ㅋㅋ 칸이 너무 좁아서 저처럼 정확한 제구력을 갖고 있지 않고서는 마이 마이 힘들 것 같아요..ㅠㅠ 어쨌든 역사에 큰 죄를 짓지 않게 되서 다행이에요..^^ 사전투표하고 나서 저번에 박모씨 찍었던 우리 어머니 영업했는데 다행히도 노인수당 늘린다고 공약 설명했더니 이번에는 손녀 생각하셔서 화욜날 달님 찍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용돈도 드리고 손녀 재롱까지 보여드리니 그냥 영업 끝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