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ㅡ.ㅡ; 출산휴가중인데 출근하라는 상사 ;;
게시물ID : gomin_1341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a
추천 : 2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03 10:53:13
안녕하세요 ~

어제 아침에 제 첫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특이하게도 어제가 제 아들이 태어난 날이기도 하였지만, 제 생일이기도 하였습니다.(진짜 이런 우연이...)

집에서 전 막내로 자라 귀여움을 독차지 하였고, 어렵사리 지금의 집 사람을 만나 결혼하여, 신혼 시기에 우리 아들이 생겨서 어제 출산을 하였네요

출산 직 후 회사에 우선 연락을 드려 출산 휴가에 대해서 말씀드렸고(3일간 출산휴가), 지금은 마누라와 함께 조리원에서 쉬고 있네요

헌데, 방금전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내일 출근 할수 없냐고 연락이 오네요 ㅡ.ㅡ;

솔직히 제가 생각했을땐, 저희 회사가 출산 휴가가 3일인데, 뭐 보통 다른 회사들도 3일 정도의 출산 휴가를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유분들께서도 아내분이 출산하셔서 출산휴가를 많이 겪어보셨을텐데,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3일은 정말 좀 짧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출산이라는게 무슨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직장인들 치고 아내하고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닐진데...

그마저도 보장을 안해줄려고 하니 참 깝깝하네요

물론 회사가 바쁘다는건 알겠는데, 현재 제가 맡는 프로젝트 일정이 시급한 상황도 아닌데도,, 분명히 출산휴가중임을 아는 사람한테 출근 하라는 연락을 받으니깐 좀 짜증이 확 나네요

회사에 대한 악감정도 없고, 회사 처우에 대해서도 크게 불만은 없는데

한번씩 보면 너무 사원들을 막 부려 먹는게 아닌가 싶을 때가 한두번씩은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 저 뿐만 아니고, 다른 직원들도 느끼는 부분이었는데, 회사가 크지 않다보니 이런저런 체계들이 엉망인건 사실이거든요

진짜 더럽고 아니꼬우면 노력해서 갑이 되야지

출산 휴가 정도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기들은 이미 지난 일이니깐 이런식으로 막나가는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그렇다고 하루 빼먹은거 차후에라도 보장도 못해줄 거면서 ㅡ.ㅡ;

짜증나는 심정에 그냥 주저리 주저리 였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