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똥기독성 주의)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여행자니까. 길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돼요.”
정말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노벨을 한권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최근 정발된 시라이시 죠우기 작가님의 '마녀의 여행'이라는 책인데요. 주인공인 일레이나는 제목 그대로 마녀입니다. 그리고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적인 줄거리가 없는 옵니버스 식의 구성이라는 점인데요, 일레이나는 여행을 떠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인연을 쌓습니다. 하지만 그 인연을 길게 이어나가지 않고 다음 인연을 찾아 떠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이별의 이야기인것이겠죠?
저는 아즈루 선생님이 그린 일레이나가 너무 예뻐서 샀지만 이후 책의 소소하지만 예쁜 판타지에 반해 쉬지않고 금새 다 읿어버렸네요.
여행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소소한 유머도 정말 재미있고요.
마지막은 예쁜 일레이나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