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실망감이 커서 분노까지 느껴지니까요 ㅋㅋ
물론 2부에서 향후 업데이트 방향이나 고칠 부분 이야기 했던 거 중에 좋았던 것도 있었어요.
주화상점에서 아이템 항시 판매 라던가
인게임 내 보이스톡 지원이라던가
공식전 개편이라던가
어느정도 괜찮다 한 부분들 있었는데요 ㅋㅋㅋㅋ 여전히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한 건 언급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공식전 개편도 결국 중복밴 금지라던가 교차픽 도입은 유저들이 그렇게 외쳤는데 이야기 하나 없고
최적화를 하겠다 이야기도 없었구요
당장 문제되는 엑셀 같은 소모킷 밸런스 언급도 없고 심지어 밸패 미뤄서 미안하단 이야기도 없죠 ㅋㅋ
결국에 남은 건 합성 하는데도 렉이 걸리는 개적화 쩌는 사퍼에 개적화 요소를 하나 데코 해줄 수도 있는 이펙트 추가나 획득 방식이 어떤지 이야기도 안된 코스튬들
그리고 캐릭터들
ㅋㅋㅋㅋㅋㅋ
아 네 ㅋㅋㅋㅋ 게이머들 버리고 2차 창작에만 손 들어준 거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 짝짝!!!
심지어 그 캐릭터들도 갠적으로 진짜 화가 났던게
실제 국가들을 기반으로 한 과거를 다룬 세계관을 가진 게임에 다양성이나 개성은 엿바꿔먹고 그냥 찍어낸듯한 미형캐릭터더라구요 ㅋㅋㅋ
아니 이럴거면 화클이랑 헬레나 원화는 왜 내주고 헬레나한테 이명은 왜 붙이셨어요? ㅋㅋㅋㅋ
이 게임에 마지막으로 비백인 캐릭터 추가된 게 언제였죠?
오베 이후로 만 30세 이상 여캐 추가된 적이 있나요?
남캐도 언제 만 35살 이상 되는 애가 마지막으로 추가된 지가 언제죠?
인종의 용광로니 샐러드니 불리는 아메리카 대륙에 비백인 캐릭터 도대체 몇명이나 있나요?
이 게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결손을 가진 캐릭터가 몇이나 있고 근 2년 동안 추가된 적이 있나요?
왜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각국의 능력자들이 이런저런 사정을 가지고 전쟁을 하는 게임인데 근래에 추가되는 애들은 항상 '서구권 출신에 백인에 미형인' 친구들만 나오는 걸까요?
혹시 사이퍼즈 세계관엔 백인이 대다수만 사는 건가?
결국 뭔가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나 다양성 개성 등은 다 버리고 당장 사탕발림 하듯이 유저들 눈에 예쁜 것만 내놓은 거잖아요 ㅋㅋㅋㅋ
지금 쓰면서도 열이 나네 ㅋㅋ..
물론 패치 방안에 만족한 분들도 계시고 지지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치만 확실한건 하나 알 거 같아요.
이 게임은 게임성 위주로 파시는 분들한테나 게임성에도 애착을 가진 유저들에게는 더 이상 매력적인 게임이 아니라는걸요.
그런 유저들은 지금 불만을 가지고 계시고, 다른 매력적인 게임이 나온다면 떠날 거예요. 두 말 할 거 없이요. 그리고 저도 떠날 거예요.
그리고 사퍼는 남은 사람만 계속 남게 되고 천천히 죽어갈지도 모르죠.
사퍼의 패치 방안이 당장은 평가가 어떨 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론 전 이런 방안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사퍼에 애정도 많이 가지고 지금도 2차 창작도 하지만 게임은 접고 떠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