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25% 넘으면 홍대에서 프리허그 하겠다.
문재인 후보의 이벤트성 공약.
결국 사전투표율은 목표치를 넘어섰죠.
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찌르겠다는 협박성글이 나돌고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행사 취소하는게 어떻겠느냐, 등등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더군요.
근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잡힌 약속이라면 지키는쪽이 돼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런말이 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네. 경호 중요하죠. 안전 중요하죠.
그런데 그런 협박성 글 하나때문에 사전에 약속한 부분을 쉽게 뒤집는다?
그럼 그후에 인터넷상에는 어떤 말들이 퍼질거 같으세요?
시민들과 한 약속 쉽게 바꾸는 문재인
국민, 시민을 테러리스트로 보는걸까?
협박글 하나때문에 약속을 어겨? 국민과 지지자들을 믿긴 하는걸까?
이런식으로 신뢰성 이런 부분들로 물타기 분명 들어옵니다.
안봐도 비디오.
제발 지지자분들께선 한가지만 보지 마시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위험이 있더라도 약속했던바대로 진행하는게 맞고,
그 협박성 글 하나때문에, 막 눈에 보일정도로 경호가 까칠하게 군다든지,
무슨 공항처럼 몸수색을 하자느니....
이거 진짜 아니라고 봐요.
여태까지 하던대로, 쭉 그렇게 국민과 친화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 봅니다.
아무쪼록 지지자분들, 호응 많이 해주시고, 가까이 사는 분들께선 재미있게 즐기고 잘 다녀오시길!
현재 민주당의 대선 플랜처럼, 진중하되, 즐길수 있는 선거!
끝까지 이끌어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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