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백화점 끌고가서 사줬어요.
여친이 만날 3만원짜리 들고 다니고 그마저도 오래되어서 가죽이 다 벗겨지고 있는 모습이 처참해서
끌고가서 사줬어요..
사줄때 손이 살짝 ㅎㄷㄷ 했지만 걍 질렀어요..
내여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으로 질렀어요!
여친이 어안이 벙벙해졌고 잠깐 울었어요.
그리고 집에가서 그냥 환불하면 안되겠냐 했어요.
그래서 화내면서 그냥 쓰라 했어요..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다른사람이 무시 안했으면 좋겠어요!
맬 때 마다 기세등등했으면 좋겠어요!
이상 뻘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