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까 하나 줘라 이런거 겪은 적 없구요, 제 물건에 손대려 하면 그 아이 부모님이
먼저 엄격하게 제지하셨구요, 혹시 제 허락없이 만졌다 하면 걔한테 사과하라고 하셨어요
집안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저도 어렸을때 친척집 드래곤볼 만화 보면서 놀았는데 한번도
찢거나 달라고 떼쓴 적 없었구요. 그냥 그런게 가능한 줄도 몰랐어요 인터넷에서 글들 보기 전까진
대학 어디갔냐 이런 질문 먼저 한 적도 없고 제가 말을 꺼내고 나서야 잘갔네~ 축하해~
이런 말 했어요. 공무원 시험 떨어졌을 때도 괜찮아 다음에 되겠지 요즘 경쟁률 어마어마하잖아
이런 말 해주시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친척배틀 자식몬배틀 이런거 보면 남 세상 일 같고 전 참 행운아다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교양있는 우리 친척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