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건...우리가 그녀에게 들은 이야기일세...자네가 깨어나길 기다린건 이 때문이야.. " - 어르신 어르신이 그렇게 말하자 뒤에 있던 대진군도 갑자기 진지한 경청자세를 취했다. " 우리가 올라왔을때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 자네때문에 엄청 당황했었다네, 우선 자네를 치료할 심산으로 자네를 옮기고 있는데..." . . . " 어르신 , 이 사람 죽은거 아니에요? " - 대진 " 아니 아직 살아있네, 우선 어디로 가서 치료를 해야겠구만 " - 어르신 어르신은 쓰러져 있는 그를 부축했다. " 출혈이 심해, 경련 조짐이 보이니 서둘러야 겠어. " - 어르신 " 잠깐만요 " - 대진 " 왜 그러나 , 조금있으면 위험하다니까 " - 어르신 이동하려는 그를 제지한 대진은 손가락으로 한곳을 가르켰다. " 저기 누가 있어요. 느낌이 좋지 않아요. " - 대진 " 그래도 일단은 가야 하네, 저기 식당으로 가세, 그곳이라면 무언가 응급조치할 물건이 있을지도 모르고 한쪽으로 터있는 곳이라 경계하기도 쉬울테니...그럼 우선 내가 부축해 저기로 갈테니 대진군은 뒤를 좀 부탁하네 " - 어르신 그렇게 한사람은 부축하고 한사람은 경계하는 모습으로 이동했다. 식당이란 곳에 도착한 어르신은 아직도 피를 흘리고 있는 그를 탁자에 눕히고 상처를 지혈하기 시작했다. 과다출혈에 의한 경련은 이미 시작하고 있었다. " 대진군! 좀 도와주게,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 - 어르신 " 제기랄...이쪽도 지금 ...다가오고 있어요. " - 대진 한쪽에선 피를 흘리며 심하게 요동치는 사람을 제어하고 있었고, 한쪽에선 점점 조금씩 다가오는 누군가를 경계하고 있었다. " 어르신!...누가 그 아저씨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알것 같아요.." - 대진 힘들게 지혈을 하던 어르신은 뒤를 돌아 대진쪽을 보았다. 그 곳엔 단도를 들고 우리쪽을 노려보며 다가오는 한 여인이 보였다. . . . - " 크악...쿨럭쿨럭.." 나는 갑자기 엄습해오는 고통에 피를 토해냈다. " 괜찮나? 에고...내상이 있는 가보군.." - 어르신 어르신은 내가 밷어낸 피를 닦아내주며 말했다. - " 그래서...그래서 그 여인은 어떻게..." " 아 그 뒤? 그 뒤는 잘 모른다네.." - 어르신 어르신은 머리를 글적이며 대진군을 바라보며 말했다. " 대진군이 어떻게 했는지 그 여인을 붙잡아왔지 " - 어르신 " 단도를 휘둘러대기만 하는 여자는 제 상대가 못됩니다 " - 대진 대진군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 헴헴...그래서 말일세.." - 어르신 헛기침을 한 어르신은 그 뒤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 . " 이봐 왜 이런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 " - 대진 대진이 말을 건 상대는 포박된 상태로 아무 말도 없었다. 퍼억.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열심히 응급처치중인 어르신은 뭐라 말할 수도 없었다. 대진이 갑자기 그녀를 때렸다. " 남을 죽일 생각으로 칼을 휘두를 정도라면 그 이유라도 있을거 아냐! " - 대진 그녀는 아파서 일까 , 아니면 감정이 복받쳐 오른걸까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 . " 잠깐..." - 대진 대진군이 갑자기 어르신의 이야기를 가로막고 나섰다. 대진군의 제지로 조용해 진 분위기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벽이 움직이는 듯한... " 누군가 또 7층에 올라왔어요. " - 대진 출처 : lem0n님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