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어버이날이라 오늘 부모님이 당일치기로 시골다녀오셨어요. 출가한 딸래미라 같이 가진 못하고 부모님만 다녀오셨는데 집에 잘 도착했다고 걱정말라고 저녁에 전화오셨더라구요. 그래서 통화하다가 4일날 사전투표했다고... 도무지 본투표인 9일날 인간비글님 둘 모시고 투표소까지 못다녀올것 같아서 미리가서 하고왔다고 하니까 누구 뽑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6.25때 피난오다 남한내려올수 있었던 사람들이 남한에 남은거고 못내려온사람들이 북한에 남은거지 뭘 그런걸로 북한사람이니 이런말을 하냐고 이명박그네가 더 북한에 퍼준 돈 많다고 해드렸어요.
그리고 또 할머니가 하신말씀중에 달님 재산이 많다네요ㅋㅋㅋ 재산공시보니 얼마안되던데? 하니까 숨겨놓은게 많다고ㅋㅋㅋㅋㅋ 금괴얘긴가보다며 겁나웃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엄마보고만 달님 찍으라고 될사람뽑아줍시다 했어요ㅎ 어차피 할머니는 설득이 안되는 분이시라..... 박근혜는 그저 불쌍한 사람이고 박정희는 나라살린 영웅이라고 생각이 박혀있는지라.... 아무리 말해도 안통하시더라구요. 탄핵이후 좀 생각바뀔줄 알았는데 다 측근들 잘못이지 박근혜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거라고만 하셨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