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세돌의 명언처럼 되돌아 복기를 해보면...
게시물ID : sisa_922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몰우전장청
추천 : 11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06 23:30:45
문재인의 5년간의 행보는 이창호의 기풍과 닮아있는것같습니다

끝임없이공격당하지만 결국 승부에서 이겨버리는 단단함.
상대의 자극에도 악수를 두지않는 인내력.
이창호 바둑을 해설하는 이들도 이창호가 부분 전투에서 졌다며 불리하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끝내기로 뒤집어 버리는 경기가많았죠

문재인이 바둑을 좋아한다는데 그의기풍을 꼭한번 보고싶네요  이창호의 단단함을 추구하는 기풍일것같요

노무현의 죽음과 대권의 의지를 갖게된 순간부터 그가 얼마나 큰그림을 그리면서 포석을 두었는지
12년 패배를 얼마나 복기했는지
한상진이 이끄는 대선평가단의 모욕을 묵묵히 참음
안철수 김한길 등 당내 반문이 당권을 잡았을때도 묵묵히 지원유세를 돌면서 명분을 쌓았고
당대표가되서 반문이 공격을 해오자 혁신안위원회에 권한을 주고 시스템공천안을 만들고 반문의 탈당명분을 흐리게만들었죠 
공천권도 스스로 물러나 김종인에게 주어서 스스로 사심이 없었음을 증명하면서 국민의당이 명분이 없음을 국민에게 보여줌으로써 총선승리....
탄핵국면에서 박근혜에게 빠져나갈 기회를 먼저주면서 거절할때의 탄핵 명분을 만들었고 
당연히 기회를 발로찬 박근혜,이로써 탄핵의 여론이 일어남. 
거센 탄핵여론으로 정치인이 앞장선 혁명이아닌 국민이 앞장선 촛불혁명
그간 당내에서 정도를 걸은 행보덕에 경선도 비교적 출혈없이 끝남
왼쪽에 이재명 오른쪽에 안희정과 경쟁하며타당의 경쟁주자들이 부각되는것을 차단
본선에서 안철수와 홍준표의 지지율이 비슷해지도록 공격상대에 강약조절하면서 2위와 3위간 경쟁을 유도...

3일뒤 어떤결과가 일어날지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복기록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