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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3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하게??
추천 : 18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4/07/22 11:51:35
처음엔 사랑만 있으면 모든지 다 될줄 알았는데..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핸드폰요금조차 내기 버거운 내 현실이..
자꾸 놀러가자구만 하는 그녀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긴 했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그녀앞에선 핸드폰요금밀린것두..내 지갑이 텅텅빈것두..말할 수 없다.
저번엔 그녀가 수박이 먹고싶어하길래..
내 지갑에 만원밖에 없었지만..
탈탈 털어..사주고..
달랑 1600원남았다..
집까지 오는차비만해도..2000원데 말이다..
버스타고..전철타고..버스비랑 전철비는 왜 올려갖고..1400원이면 할수잇던게..
지금은 2000원이다..
휴..전철두 끊기고..택시비는 택두 없이 모자라고..
할수 없이..근처 한강에서..무려 6시간동안..혼자서 담배나 피면서..앉아서 졸았다..
그리고 첫차타고..버스타는곳까지왓지만..
버스비가..모자란다..
그냥 모르는척..타야겠다..
안걸렸다..휴..
집에 도착해서..알바 갈준비를 한다..그녀한테 전화가 와서..잘잤냐는 말에..
응..
이렇게밖에 대답할 수없는 내가 답답했다..
놀러가자는 약속은 어떻게 해야할지..
요번달 핸드폰요금 내지못하면..직권해지 시킨다는데..
아..얼마나 한심한 행동인지..
p.s 너무 답답해서 이글을 올렸어요..이글 읽으신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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