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국가유공자 자녀입니다.
아버지가 군복무중 의가사 제대 하셔서 국가유공자가 되셨어요
아버지는 군대에서 도중에 제대했다는걸 무척이나 부끄러워하세요 그래서 전 위에 있는 사실을 고등학생때 제대로 알게되었어요 그동안 말씀을 최대한 피하셔서 어떤사건으로 제대했는지 그런걸 말씀안해주셨었거든요
이거때문에 요즘은 가족이랑 의견충돌이 심해졌어요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때문인데요 자식중 한명만 공익근무 6개월로 대체할 수 있어요
저의 형은 제가 가족중 몸이 가장 약하다고 그리고 혜택이면 써야하지 않냐면서 저보고 공익으로 가라하면서 군대를 갔다왔고요
엄마도 이왕이면 쓰는게 좋은거 아니냐면서 공익하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의 아버지는 절대 안된다고 무조건 군대 가야한다 하셔요 그것도 다른군대는 취급도 안하고 해병대만 써야한데요 육군갈바엔 그냥 공익하라 하셔요
여러분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실거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