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력을 많이 소진하지 않습니다. 1. 부상의 위험이 덜합니다. 1. 많은 볼터치로 선수들의 경험과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1. 상대국 선수들의 조급함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토고의 경우 아무리 수적 열세에 놓여있다하더라도 토고 선수들은 우리와의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으나 전의를 상실했는지 우리 선수들에게 달려들지 않았음으로 패배를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죠.) 1. 상대국 코치진의 비디오 분석에서 더이상의 전력 노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1. 역습 상황에서 실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후반 대한민국의 터닝 플레이는 비겁한 경기 운영이 아닙니다. 평가전에서 이런 플레이를 한다면 욕 먹을 수도 있겠지만 본선에서는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경기 운영 전략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드복감독이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고 보여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