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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주의] 방금 생판 처음본 남자한테 개쌍욕한썰
게시물ID : freeboard_1342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라
추천 : 0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9 17:17:57
욕주의!!!!!!!!!!!!!!!!!!!!!!!!!!!!!!!!!!!!












요옥주의!!!!!!!!!!!!!!!!!!!!!!!!!!!!!!!!!!!!!!!!!!!!!!!!!!!!!!!!!































돈도 없고 여친도 없으니 읎음체






오늘 원래 6시에 저녁약속이 있었음






저번주 금요일에 잡은거라 오늘 스케쥴같은거 다 뺏음





오늘 오후에 만나길 기다리며 회사에서 업무보고 있었음






근데 4시경에 일방적인 약속캔슬이 이루어졌음





근데 그 이유가 정말 말도 안되는!!!!!!!!!!!!!!!!!






아주 사소한이유였음!!!!!!!!!!!!!!!!!!!!!!!!!!!!!!!!!






이 식사약속도 사실 나한테 좀 미안해서 밥사준다고 하는 약속이었음!!!!!!!!!!!






근데 아주 사소한 이유로 약속을 캔슬해버림!!!!!!





개빡이 쳤지만 씹랄한테 둠해머+대무+대무 발린 무기로 죤내 쳐 맞던것보다는 덜빡치길래 참을수 있었음(하스스톤)





라마즈호읍인지 레이즈호읍인지 지랄인지 뭔지 자리에 앉아서 심호흡하고 있었음




그래 난 도적유저니까 어그로 따위엔 익숙하지 하며 




톡으로는 쏘 쿨하게 'ㅇㅇ 그럴수 있지' 함





그래서 어머니와 동생한테(동생이 이번주 휴가임) 저 약속 캔슬되서 집에 일찍들어갈거같아요ㅋ 라고 톡을 보내놈




근데 정확히 20분뒤에!!!!!!!!!!!!!!!!!!!!!!!!!!!!!!!!!!!!!!!!!!!





정말 뜬금없이!!!!!!!!!!!!!!!!!!!!!!!!!!!!!!!!!!!!!!!!!!!!!!!!!!!!!






'약속 캔슬된걸 캔슬한다. 나와' 식으로 연락이 옴






어이가 가출함










개빡치긴 했지만 나란남자는 너무나 멋진남자이기 때문에





'그냥 집에 갈래ㅋ' 라고 쏘~~~~~~~~~~쿨 하게 보냄






바로 전화가 왔음








님 진짜 안볼꺼임??
ㅇㅇ 안감 집에다 연락함
진짜?????
ㅇㅇ
죄송요;;;
ㅇㅇ







그리고 전화를 끊고 화(씹랄 피 1남은거 못잡고 진 듯한 강도)를 다스리기 위해 담배피러 1층으로 내려감





넘나 열받아서 속으로 '씨X' , 'X발' 거리면서 담배를 태우고 있었음






이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 그러고 있던 와중에







누군가 말을 걺







"저기 죄송한데 뭐좀 여쭤볼게요"








회사가 명동이라 복잡하기도 하고 가끔 길묻는 내국인,외국인이 정말 많았음





'화가 나지만 내 개인사정이고 뭐 길이야 친절하게 알려드릴수 있지'








하며 얼굴을 쳐다 봤는데






누가봐도 신천지 애들임




음..........




아 참고로 본인 외모는 정말 누가봐도 순둥순둥한 상임
게다가 살까지 좀 쪄서 얼굴이 동그래져서 누가봐도 호구같은 상임
물론 잘생기기도 함ㅋ




여튼







'그래 외모로 판단하지 말자 순박한청년일 수도 있지'




"네~ 말씀하세요~"



"직장인 이세요~?"






?????????????






'이 씨XX끼들이 눈깔이 삐엇나, 정장에 넥타이맨 사람이 직장인이 아니면 뭐여'






라는 생각하며 뭐라고 대답해야하나 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쐬기를 박는 질문을 나에게 함









"얼굴에 복이 참 많아 보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명동에 신천지 애들 엄청 돌아다님
예전에도 말 자주거는데 이번엔 그 얼굴이 아님ㅋㅋㅋㅋ
뉴페이스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 2인1조로 한 2~3파티가 굴러다님)






하도 어이가 없어서 피던 담배를 얼굴에 던져버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뇌에서 필터링을 거치기도 전에 






"아 씨X, 좀 꺼져라"






입밖으로 먼저 튀어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란남자 뇌가 뻥뚤린 고속도로도 아니고.............








나한테 말건 남자가 눈이 커지더니







"아 네 웅라ㅓ아러ㅏ어라어"







웅얼거리며 가던 길 감





담배 태우고 올라오는길에 오늘 일진이 뭐 이러냐.......며 사무실 올라와서 이 글을 씀








얘들 상황 보니 한 한두달은 명동에 있을터인데 






얼마나 얘들을 자주 마주칠런진 모르겠지만






분명 다음에 얼굴 모르고 또 말걸 가능성이 높음









어케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음









- 끗 -
출처 이 글을 밴브로드에게 바치며 오늘은 하스스톤 접속 안할꺼임
했다가는 핸드폰이든 태블릿이든 만약에 씹랄만나서 지면 던져버릴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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