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부터 문제네요.
필름 스티커 안쪽에서부터 찍힌 지문부터
필름이 반 이상 벗겨진 것까지
새상품이냐고 사전에 몇 번 문의하고 확인받고 산건데도..
상자도 내부 외부 상자 모두 조금씩 찌그러지거나 찢어져 있었고요.
판매처에 문의해서 일단 반품 처리 보냈는데
택배도 쉬는지 아직 처리중이구요;
검정색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도착한 케이스 나중에 뜯어보니
LED 등이 녹았다 굳은 것처럼 찌그러져 있고
아크릴판 필름 벗겼더니 잔기스는 말할 것도 없고
그냥 봐도 한 눈에 보이는 갈퀴로 긁은듯한 1센치짜리 자국이 세개, 0.5센치 자국이 2개.
뒷판 돌려봤더니 나사 돌리는 곳 칠이 다 벗겨져서 나사 구멍 따라서 하얗게 바래있네요.
새상품이냐고 물어서 산 것인데 이것도.
그래서 일단 반품 신청 넣어놨는데 아시다시피 연휴였잖아요?
답변이 5일째 없어요.
또 인텔 cpu를 샀는데
정품이라고 스티커도 붙어 있는데 정품 확인이 안되요.
몇일 걸릴 수도 있다고 해서 처음 3~4일은 그럴 수 있지 했는데
지금은 5일 지나가는데도
정식 유통한 cpu 아닙니다란 메시지만 주구장창 뜨고
역시나 연휴라서 내일까지 기다려야 통화 가능
다른 부품들도 초기 불량인지 아닌지 알려면 조립해서 부팅시켜봐야 아는건데..
하드랑 램도 제조월일 사용시간 빨리 확인해보고싶구요.
그런데 이렇게 딜레이 걸려버리니........
원래 이렇게 불량품이 많이 오는건지
그나마 멀쩡히 온건
밀봉 포장 되어 나오는 파워랑 hdd 뿐.
그 hdd 도 부팅 돌려봐야지 불량인지 아닌지 알겠지만..
사실 hdd도 뽁뽁이 딱 한겹 둘러왔더라구요. 심지어 상자 여러개 쌓여서 바닥에 떨어지는걸 봤어요.
상자 까보니 모서리 뽁뽁이 다 터져 있었구요....
그래서 심히 불안한데.
조립 하는 자체보다
주문 하는게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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