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342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JjZ
추천 : 0
조회수 : 1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03 21:44:54
저는 남자입니다.
이번에 취직에성공해서 스트레스 안받을 줄 알았는데 미칠거같아요.
다름이아니라 집문제인데 내가 이상한건지 부모님이이상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집에있으면 잔소리가 너무심한데요. 출근하고 집에먼저 돌아와있으면 설겆이 빨래 청소 동생밥 제가신경을써야해요. 안그러면 잔소리가 시작되구요.
언제는 제가 더 늦게들어오면 왜이렇게 늦게오냐 니가 나가서 돈을벌어오면 얼마나벌겠냐 집에서 쉬면서 살림이나해라 라는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환장하죠. 그래서 말다툼이 나면 저또한 화를 내는데, 화내면 그걸 다 형한테얘기하고 그 화살이 저한테 돌아옵니다.
물론 저또한 잘못한거 알고있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채찍질만하지 당근은 주지도않아요. 대학교에서부터 장학금다받아가면서 생활비 혼자벌어다쓰고 해도 그냥 항상채찍질
그러다보니 저는 피해망상? 이라고해야될까요?
내가 해왔던것들 내가하는행동은 다잘못된거같은느낌? 한번은 쌓여있던 감정들 다 쏟아내도 결국 내잘못
이해를 안해줘요. 그냥 그 때만 들어주는척만 하는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집에들어갈때는 부모님자고있을때만 들어가게됩니다.
집에있으면 내 의견은 그냥 없어요. 부모님이나 형이나 자기도 잘못한거인정하지만 네가 더 잘못했다 식입니다. 아니 잘못했으면 똑같이잘못한거지 부모님이나 형이나 내가 어리니까 자식이니까 더잘못한게 있는건가요? 집에만 있으면 미쳐버릴거같아서 다음주에
정신과 상담 받으러가보려구요.
집에만있으면 죄인되는기분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