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로맨스 멜로 영화 중 이 영화가 가장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랑을 배려와 조심 속에 진행해야 하지만
결국 과감함과 솔직함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이 차이는 있지만 둘 다 호감을 느낀 상황에서
테레즈는 감정을 많이 드러냈고 리드는 못했고
캐롤은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관계의 진전을 위한 리드는 많이 한 것 같네요
뭐 잘 만난 커플이라고 봅니다.
저 자신이 이성애자라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는 그 편견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