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번호를 먼저땄고 일주일넘게 연락하면서 주말에 시간이 된다고해서 어제 썸녀랑 첫데이트를 했어요.. 처음엔 궁같은데 갔는데 썸녀가 지루해보이길래 아... 망했다 마이너스겠다.. 라고 생각했죠 그 다음에는 인사동가서 둘러보고 쌈지길도 둘러보고 향초만드는곳에서 향초를 만들면서 서로 친해지고 가까워졌어요.. 다 만들고 밥어디에서 먹을지 고민하고 밥 다먹고 영화보자고했는데 흔쾌히 수락을 하던군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한통이 와서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도중에 빠꾸를 쳤어요.. 미안하다고 나중에 밥한번쏜다고했어여 이 빠꾸가 사실일까요? 거짓말일까요? 아.. 믿어야되는데 첫데이트 도중 빠꾸치니까 나랑 데이트안하고싶어서 거짓말쳤나..? 이 생각이 듭니다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