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탐정과 그의 전 처남 그리고 건물주 아가씨 이렇게 엉뚱란 세 캐릭터가 동네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에요.
무엇보다 추리물인데도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머리 식힐때 읽기 좋으네요. 어쩌다가 이 작가 책을 읽게 되었는데, (사실은 히가시노 게이고랑 이름이 비슷해서 실수로 집었던 게 발단) 개그 추리물을 주로 쓰는 사람이더라구요. 아카가와 지로? 였던가 그 원로 작가의 스타일을 많이 따라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것도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