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집 주차장 바로 앞에 여행용 캐리어가 있어요. 하나는 지퍼가 있고 하나는 열려 잇엇는데 엄마가 열려 있는 건 슬쩍 보니 비어있는 듯 하고 지퍼가 달려잇는 가방은 열어보기가 그래서 안보셧대요 찜찜해서 경찰서에 이야기해서 오셔서 보셧는데 비어잇다고 그냥 폐기처분 하래요. 이 가방들이 이렇게 놓여잇은지 1년이 가까이 되었는데도 엄마는 혼자 사시니 그냥 당신 손으로 처분 하시기가 찜찜하고 싫으시대요... 요새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신건지 ;;;
경찰서에 이런 이야기 하시니 120번을 알러주셧다는데.. 연락해보니 자기들은 처리해줄 수 없다고 하고. 이대로 그냥 두기도 찜찜 하고 뭐 어째야할지 ;; 엄마가 아빠 돌아가신 뒤로는 사소한 거 하나도 두렵게(?) 생각하셔서... 도움 받을 수 잇는 곳이 잇을까 해서 글 올려봐요. 혹시 이런 경우 처리해주는 부서가 잇을까요??